★ 부부이야기

전 노대통령님의 죽음

주부모델 2009. 5. 25. 16:01

며칠동안 드문드문 그렇게 눈물을 글썽거리게 된다.

수많은 똑똑한 사람들이 이번 노무현 전대통령의

자살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판단을 해서

분석을 해서 보도를 하고 글을 올린다고 했다.

한편에선 이번 노전대통령의 자살로 인해 민심이

자기네들의 원망으로 돌아올까 전전긍긍하면서

엄청 국민들의 눈을 의식해서 쇼맨식의 언행들을 하고 있으며,

한편에선 이번자살 사건으로 민심이 자기네당쪽으로

돌아올까 하는 기대심리로 모든것들을 현정부의 대한 원망으로,

그리고 이번 전대통령의 자살원인이 타당과 현 정부떄문으로

몰기위해 준비 태세들을 하고 있는듯 하다.

머리좋고 야무진 사람들이 그렇게들 한사람의 죽음을

어떤쪽으로 이용하는 사람들로, 그로 인해 자신들에게

올 피해들을 걱정하고 있을때 나와 그리고 남편 그리고

내 주위 평범한 사람들은 그저 슬프고 안타까워 눈물을 적시고 있다.

그냥 슬펐다. 우리나라 대통령이셨던 분이 돌아가셨고

그것도 강건하지 못하게 자살이라는 비겁하다고

욕을 먹는 방법을 택해서 돌아가신것이 슬프고,

대통령직을 그만두고 고향에서 더 편안하게 웃으시던

그 모습이 너무 선명해서 그 모습이 그리워서,

더 이상 웃는 모습을 볼수 없다는것에 너무 커다란 슬픔을 느꼈다.

대통령 재임중에도 나는 대통령의 경솔하고 가벼운 언행으로

국민들의 입에 오를때에도 나는 그런 대통령의 진중하지 못함도

그리 용서못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으며

되려 그전 정치가들과 다른 모습이 더 좋아보이기까지 했으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째튼 죽음에 대해서는 너그러워서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도, 죄를 지은 사람이라도 죽을 병에 걸렸거나

자살을 했다고 하면 일단을 동정한다고 한다.

자살이라는 방법이 현명하지 못한,

한 나라의 대통령까지 했던분의 행동으로는

전혀 바람직하지 못했다 할지라도, 이번엔 나는 그분의 잘못보다는,

가슴아프고 그분을 잃은 슬픔이 참으로 크기만 했다.

이 슬픔또한 1주일이 지나 한달이 지나고 나면

하루하루 생활하르랴 잊을거구 또 예전으로 돌아가서 일상적으로 살아갈거면서도

그제 노대통령의 죽음으로 인해 나는 괜히 맘이 심란하기만 했다.

남겨진 부인과 자식들의 마음의 죄책감도 안타깝고...........

이런저런 잡다한 생각들로 심란한 마음이다.

하늘로 가신 그분이 그나마 하늘에서라도 마음 편하게

우리 국민들과 정치하시는 저 높은 양반들이 노대통령님이

편안하게 내려다볼수 있게 처신했으면 하고 바랠뿐이다.

하늘에서만은 정말로 편안하게 쉬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