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이겨내기
2023. 5. 16. 22:03ㆍ카테고리 없음
"매일 30분씩이라도 꼭 걷자"
출근하는날엔 점심 도시락을 먹고
20분 정도를 걷는다.
쉬는 날엔 현관문을 나서는 것도 귀찮다.
"한 달에 열 권의 책을 읽자"
마음은 있는데 맘 먹은대로 안된다.
일단 눈이 침침해서 10분 이상을 책읽기가 힘들다.
"건강하고 밝게 웃으면서 살자."
일단 에너지가 부족하다.
영양제도 챙겨 먹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데도.
"남편이랑 사이 좋게 지내자."
맨 정신으로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없다.
술과 사람 만나느랴 바쁜 서방이라서.
갱년기에 일 할수 있어 감사하다.
큰 아이가 취업을 해서 다행이다.
작은 아이가 자격증 공부와 알바를 다시 시작해서 안심이다.
남편이 아직까지 술을 마실수 있는 체력을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해서 걱정이 조금은 덜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