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정신과 검사지 중 남편의 문장 답변

2011. 10. 21. 06:00★ 부부이야기

 

 

 

 

1. 나에게 이상한 일이 생겼을 때 - 집사람과 상의한다.

2. 내 생각에 가끔 아버지는 - 자상하고 유머가 넘쳤다.

3. 우리 윗사람들은 - 존경하고 싶은 사람이 없다.

4. 나의 장래는 - 그냥 그렇다.

5. 어리석게도 내가 두려워 하는 것은 - 건강을 잃는 것이다.

6. 내 생각의 참다운 친구는 - 만들기가 힘들 것 같다.

7. 내가 어렸을 때는 - 풍족하지 않았지만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8. 남자의 대해서 무엇보다 좋치 않게 생각하는 것은 - 자기 감정대로 행동 할 때가 있다.

9. 내가 바라는 여인상은 - 활달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 많은 사람

10. 남녀가 함께 있는 것을 볼 때 - 부럽다.

 

 

 

 

 

 

11. 내가 늘 원하기는 - 금전적으로 풍족해지고 싶다.

12. 다른 가정과 비교해서 우리 집안은 - 대화가 부족하다.

13. 나의 어머니는 - 고생을 많이 하셨다.

14. 무슨 일을 해서라도 잊고 싶은 것은 - 없다.

15. 내가 믿고 있는 내 능력은 - 정직

16. 내가 정말 행복할 수 있으려면 -음주를 자제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할 것 같다.

17. 어렸을 때 잘못했다고 느끼는 것은 - 열심히 노력하지 않고 무의미하게 생활 한 것

18. 내가 보는 나의 앞날은 - 지금과 비슷할 것 같다.

19. 대개 아버지들이란 - 불쌍하다.

20. 내 생각에 남자들이란 - 즉흥적이고 무책임하다.

 

 

 

 

 

 

21. 다른 친구들이 모르는 나만의 두려움 - 직장에서 인정 받지 못받을 까봐서

22.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 직장상사

23. 결혼생활에 대한 나의 생각은 - 결혼은 빨리 할 수록 좋다.

24. 우리 가족은 나에 대해서 - 걱정을 많이 한다. (음주) 늦은 귀가로 불만이 많음

25. 내 생각에 여자들이란 - 상대하기 어렵다.

26. 어머니와 나는 - 친하지 않다.

27. 내가 저지른 가장 큰 잘못은 - 가족들과의 시간을 갖지 못한 것

28. 언젠가 나는 - 죽을 것이다.

29. 내가 바라기에 아버지는 - 다정하면서 강한 존재

30. 나의 야망은 - 개인사업으로 가족들에게 풍족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

 

 

 

 

 

31. 윗사람이 오는 것을 보면 나는 - 마중나가 인사 한다.

32.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 두 딸들

33. 내가 다시 젊어진다면 - 직업을 바꿔보고 싶다.

34. 나의 가장 큰 결점은 - 술을 많이 마신다.

35. 내가 아는 대부분의 집안은 - 잘 모르겠다.

36. 완전한 남성상은 - 안. 철 . 수

37. 내가 성교를 했다면 - 집사람

38. 행운이 나를 외면했을 때 - 짜증스럽다.

39. 대개 어머니들이란 - 희생, 헌신, 내조

40.내가 잊고 싶은 두려움은 - 물에 빠져 죽을뻔 했을 때

 

 

 

 

 

41. 내가 평생 가장 하고 싶은 일은 - 축구선수

42. 내가 늙으면 - 죽을 것이다.

43. 때때로 두려운 생각이 나를 휩싸일 때 - 자다가 가위에 눌린다.

44. 내가 없을 때 친구들은 - 나의 대해서 생각도 안하고 애기도 안 할 것이다.

45. 생생한 어린시절의 기억은 - 즐거운 방학(시골 할아버지집에서 지낸 것)

46. 무엇보다도 좋치 않게 여기는 것은 - 끈기가 부족하고 쉽게 단념한다.

47. 나의 성생활은 - 만족스럽지 못하다.

48. 내가 어렸을 때 우리 가족은 - 가난했지만 즐거웠다.

49. 나의 어머니를 좋아했지만 - 잘 못 해드린다.

50. 아버지와 나는 - 비슷한 면이 많다.

 

 

 

 

 

 

종종 저는 남편과 애길 할 때면 벽보고 저 혼자 떠들고 있는 듯한 기분을 자주 느꼈습니다.

제 애길 듣고 있는 흉내를 내곤 있지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보내버리고 있음을 자주 느꼈습니다.

제 이야기 하는 방법이 잘못되어서이기도 하겠지만, 남편에게 저의 언어들은

한 마디 이상일 때면 전부 잔소리가 되는 것이고, 전혀 귀담아 들을 필요가 없는 이야기가 된다는 것을

오래 전부터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남편과 원활한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제 목소리 톤을 시작으로 해서, 말하는 방법이나 그 내용까지

바꿔야 할 것이고, 그래야 한다는 것을 알고 부터는 되려 저는, 조금씩 말문을 닫아버리는 아내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내일은 지난주에 저와 남편 그리고 작은아이 테스트 받은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남편과의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가 나올수도 있지만 그 보다는

작은아이의 관한 결과가 더 궁금해집니다.

조금은 신경질적이고, 공부와 정리정돈에 유난히 집착을 하는 작은아이가 저와 남편으로 인하여

어떤 나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그게 더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