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장에서

2011. 1. 16. 11:22★ 부부이야기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여기는 태릉 스케이트장입니다

콧물을 훌쩍거려가며 스케이트를 타는 아이들 보면서

시리 손 불어가며 전 이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오늘 같은 날엔 맘 같아선

늘어지게 늦잠도 자고 싶었는데 두 딸들 성화에

조기축구 하는

남편 따라와서 남편은 축구장에 내려주고 저와 아이들

그리고 동생과 동생아들내미는 이 곳 태릉 스케

이트장에 왔습니다

가만 앉아 있어도 손이 시려운데 참 아이들과 제 동생은

신나게 스케이트를 탑니다

이제 발을 좀 뗄 수 있는 실력들 인것 같은데 말이죠*^^**^^*

아이들의 너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엄마인 전 그저 흐뭇할뿐입니다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찍은 생생한 엉성한 사진들로만 몇장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