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을 지적하기보다 장점을 부각시켜 칭찬하란다.....

2013. 2. 7. 06:00★ 부부이야기

 

 

 

 

칭찬은 사람을 움직이게 만들고, 변화하게 능력이 있다고 한다.

표면적인 것을 칭찬하면 안되고, 이면적인 것을 칭찬해야 한다.

사람의 외모나, 사람이 가진 소유물이나, 사람의 성과나  업적을 칭찬하기보다 성품이나 품성을 칭찬하란다.

성과나 업적만 칭찬하면 역기능적인 요소가 2가지나 계발된다고 한다.

교만과 욕심이 계발된다고 한다. 부부사이도 그렇고 자식에게 하는 칭찬도 마찬가지라 한다.

 

 

칭찬하는 것도 배워야 하나보다.

결과만 보는게 아니라, 성과를 이뤄내기까지 노력하는 그 과정을 칭찬해주라는 뜻이다.

배우자나 자식을 칭찬 할 때는 진심으로 칭찬을 해야한다.

 

 

 

 

 

 

 

 

어제는 12강, 행복한 부부관계 중, 남편의 역할의 관한 강의를 들었다.

오늘은 행복한 부부관계중 가장의 역할을,  내일은 아버지의 역할을 듣게 될 것이다.

강의내용이 부부와 결혼과 이혼 관련된 것들이라서 강의를 듣는 순간만큼은 나를 반성하고 돌아보게 된다.

 

 

 

이론으로 들었을 때는 어렵지가 않다.

하지만 막상 남편의 얼굴을 보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기미는 커녕 별것 아닌 것처럼,

금새 그런 사소한 일따위는 예저녁에 다 잊어버린 사람마냥 무심한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감정 조절이 전혀 안된다. 그런 남편에게 칭찬을 먼저 8번 해주고 나서, 남편의 잘못과 그로 인해 내 마음이 얼마나

아팠나를 전달하라는데............. 그게 맘대로 안된다.

 

세상에서 제일 먼 거리가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거리라고 한다.

머리로는 이렇게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하고, 이렇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고 있는데

가슴에서는 그 놈의 감정이라는것들중에서 분노와 화가 치밀어 오르면서 조절이 잘 안된다.

그래서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거리가 세상에서 가장 멀다는 말이 생겨 났나 보다.

어젯밤 남편의 외박건의 대한 대화 시도는 또 흐지부지 되었으며, 또 내 가슴 언저리에는 새로운 상처로 하나가 남겨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