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6. 06:00ㆍ★ 부부이야기
다문화 상담사 수업을 5주동안 100% 출석해서 들었다.
시험을 봤다. 온라인으로.... 60점 만점에서 60점을 받았다.
하지만 누구나가 만점 받을 수 있는 시험이었다.
그래도 내가 공부해서 받은 만점이라서 동생과 내 딸들에게 만점 받았다고 자랑질 좀 했다.
사이버 대학 입학식에도 참석을 했다.
문예창작학과 전공과목의 온라인 강의를 이틀이나 들었다.
재미 있었다. 강의하신 교수님이 참 좋은 것 같다.
괜히 들떴다. 웬지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좋았다. 물론 그냥 느낌뿐이었다.
두 딸들이 엊그제부터 나란히 같은 교복을 입고 등교를 하고 있다.
작은아이가 올해 큰 아이와 같은 중학교에 입학을 한거다.
작은아이의 영어학원 등록으로 수학학원을 끊으려 했는데 학원 선생님이
작은아이가 수학적으로 탁월한 재능이 있다고, 학원비를 안 받을테니 아이만 보내달랜다.
시어머님의 병문안도 다녀왔다. 회복상태가 좋으시단다.
친정엄마의 수술도 마쳤다. 남양주집 공사도 마무리가 되었다.
남편의 금전적인 사건과 연달아 일어난 시어머님의 대장암 헤프닝과 친정엄마의 수술,
나의 사이버대학 문예창작학과 입학, 다문화상담사 시험 만점, 남양주집의 수도관 공사 마무리가 될 것 같다.
지난주에 받은 암검사 중, 한 가지 검사중에서 이상소견이 보인다면서 재검사를 받으라는 병원측의 문자를 받았다.
오늘, 친정엄마 입원해 계시는 병원에 가는 길에 정밀검사를 받으면 된다. 큰 이상은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누구처럼 호들갑을 떨기 싫어 남편이나 친정엄마에게도 아직은 말하지 않았다. 정확한 검사를 받아본 다음에 알려도 되니까......
어제 그제도 사이버대학 문예창작학과 온라인 강의를 착실하게 100% 청취했다. 이렇게 나의 일상은 또 다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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