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8. 12:14ㆍ★ 나와 세상
살다보면 내 마음에 꼭 맞는 사람이 없는 듯 싶다.
나 또한 다른 누군가의 마음에 꼭 맞는 사람은 되지 못할거다.
그래서 나도 그러려니 하고 살려고 한다.
나의 관한 말들이 좋은말들 보다는 나쁜 말들이 더 많았던 듯 싶다.
내가 쏟아내는 말들도 다른 사람 귀에 거슬린 적이 많았을 것이다.
그래도 이제껏 그러려니 생각하고 살았다.
세상살이가 어찌 내 마음대로 되겠는가?
마땅치 않고 내 맘에 들지 않아도
세상이 원래 다 그런거지 뭐... 그리 생각하면서 살았다.
살다보면 좋았던 사람이 내게 멀어질 수 도 있는거고
싫었던 사람이 새삼 좋아질 수 도 있으니
인간사 다 그러려니 하고 살려고 노력하자.
맘 먹은 일이 뜻 대로 안 되더라도 실망하지 말자.
아주 가끔씩은 잘 되는 일도 있지 않던가?
그러니 가끔씩은 그냥 저냥 살기도 하자.
늘 함께 하면서 사는 것이 좋지만, 자기 혼자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하나님도 가끔은 사람을 외면하고 싶은 적도 있었을 것 이다.
그러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자.
사람에게 받은 상처때문에 너무 아파하지 말자.
사람은 사람에게 슬픔과 아픔도 주지만 행복도 주는 존재이니
그냥 그러려니 생각하고 살자.
나를 비난하거나 내게 무관심하다고 서운해 하지 말자.
부족한데도 격려해주고 위로해주는 사람도 있지 않는가 ?
그러려니 하고 살자.
좋아하는 사람과 멀어졌다고 너무 우울해하지도 말자.
산다는 것은 이러기도, 저러기도 하면서 살지 않더냐
어쩌면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건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그려러니 하고 살자.
아침 저녁 상쾌한 가을 바람에 감사하며 살자.
이런 좋은 계절 만으로도 행복하지 않은가?
그냥 저냥 살다 보면 좋은 날도 있지 않겠나?
요 며칠동안 이래저래 몸과 맘이 지쳐 우울함에 시달리다
오늘 새롭게 추스리고 정신을 차려보려고 저의 다짐의 글을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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