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12. 06:46ㆍ★ 요리, 블로그, 컴퓨터
엿기름을 붓고 물3L정도 붓고 2시간후에 엿기름 담근 물을 그 물을3시간 있다가 휘젓지
2시간정도 냅둔다. 가는체에 받쳐 붓고 새로운물 말고 보온밥통에 붓습니다.
(1.5L 병으로 두병 넣었어요) 3L 더 부으면서 주물주물합니다 (위 맑은물만 붓는다)
(엿기름 가루는 버림)
밥을 2공기 넣는다고 하는데 전 8시간후에 밥통 열면 밥알이 밥통담긴 물을 냄비에 넣고
아이들이 식혜밥을 좋아해서 4공기 이렇게 떠 있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설탕종이컵으로 2개 넣으세요.
넣고 8시간 보온상태로 둡니다. (이번엔 저도 정확히 시간을 지켜봤어요) (전 좀 더 넣었습니다.)
잣넣어서 드시면 됩니다.(취향대로 하심됩니다.)
옥이님 블러그에서 배운 방법대로 만들어 봤습니다. 원래 제가 만드는 방법보다 맛이 더 있을것 같아서...
맛은 비슷한데 느낌이 아주 다릅니다. 그리고 어제 밤에 소고기 양념장을 만드는 방법도 옥이님 블러그에서
배운대로 만들었더니 훨씬 맛있었습니다. 전 배를 한개 더 갈아 넣은것 말곤 그래도 해봤는데 정말 맛있어요.
식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설날이 다가왔음을 느끼며, 퇴근한 남편 손에 들려 있는 선물세트들을 보니 명절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실감할수 있습니다.
올해는 그래도 이런저런 선물들이 많이 들어와서 맘만은 풍성해지는듯 합니다.
아이들은 오늘 재령휴업일이라고 해서 늦잠을 잘것 같습니다.
전 조금 있다가 일본어 수업을 다녀와서 오는길에 마트에 들러서 동그랑땡 재료들과 동태전이랑 두부랑
호박등등을 사가지고 와서 열심히 다듬어서 정리를 해놔야지 내일 아침이 편할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남편은 술들을 많이 가져왔습니다. 참치 선물 세트가 제일 맘에 듭니다.
태국 새우세트까지 들어와서 그건 시댁 갈때 가져가고, 약과도 들어왔는데 그건 두딸들이 먹을것 같습니다.
어쩌면 내일은 제가 글을 올리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전부터 열심히 전부쳐서 점심때즘에 시댁에 갈 것 같아서 조금 바쁠것 같습니다.
저의 너무 평범한 애기가 담긴 수다스러운 글들을 읽어주시고 제게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시고 배우게
해주신 모든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보미엄마입니다.
투덜대고 하소연을 하지만 글로 풀고 나면 마음이 좀 풀리는것도 같고 제 자신이 스스로 반성도
할수 있었서 여직까지도 이런 잡다한 글쓰는것을 멈추지 않고 있답니다.
지금도 많이 부족하고 푼수떼기 수다쟁이 아줌마지만 아주 조금씩은 발전하는 보미엄마가 되도록
노력 할거고, 세상 여러분야의 사람들과 소통할수 있는 블로그였습니다
맘 같아서 위에 사진에 있는 선물들 님들에게 하나씩 보내드리고 싶은데 .... 마음으로 대신할께요.
대신 제두딸들이 여러분들에게 세배드리는걸로 새해인사드립니다.
(두딸들이 한복을 입고 함께 찍은 사진은 저것뿐이라서.. 아쉽지만~)
새해 복 많이 많으시고, 건강하시고 돈도 많이 버셔서 부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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