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이님 덕분에 요리를 다시 배우는, 주부 14년차 아줌마의 도전기

2011. 1. 22. 06:00★ 요리, 블로그, 컴퓨터

 

 

 

블로그로 많은 것을 얻었지만 그 중에서 요리를 새롭게 배우는 새댁으로 돌아간 아줌마가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처음으로 내가 접한 요리 블로거분이 옥이님 이었습니다.

그 옥이님이 책을 출판 했다는 애기를 듣고 진작부터 구독을 하고 싶었는데

옥이방 블로그   가 있어서 미루고 있었습니다. ^^*

저보다 저희집 두 딸들이 옥이님 블로그는 저 자주, 애용하고 있었으며,

요리를  전혀 못하지는 않았지만 할 줄 아는 게 늘 정해져 있는 아줌마였던 저였습니다.

지지난주에 인터넷으로 구입을 하고 나서 그 때부터 본격적인 연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1주일에 3번씩 싸야 하는 보미의 도시락부터 시작해봤습니다.

 

 

 

 

 

 

보미가 제일 먼저 선택한 도시락은 "참치 샌드위치" 였습니다.

저야 이런 샌드위치 종류는 좋아하지 않치만 매번 음식의 메뉴는 보미에게 선택하게 했습니다.

제가 올린 모든 사진들을 클릭하면 옥이님 블로그 방에 올려져 있는 해당 메뉴로 이동하게 됩니다.

 

 

 

 

 

 

재료 " 식빵, 양상추,통오이 피클, 양파,참치캔, 마요네즈, 허니 머스터드 소스, 크림치즈

 

이 샌드위치는 성공적으로 만들어서 보미를 비롯해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있어서

넉넉하게 싸달라는 바람에 두세번 더 싸줘서 학원 선생님한테까지 칭찬을 받았답니다.

이런 요리는 전혀  자신 없던 아줌마였는데, 아마도 소스 맛이 요즘 아이들 입맛에 맞았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계란말이 김밥" 이었습니다.

늘 평범한 김밥만 말던 제가 이런 김밥에 도전해 볼수 있었던 것도 옥이님 덕분이었습니다.

저보다 나이가 어림에도 요리면에서만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옥이님이었습니다.

드러내놓고 옥이님의 팬이예요.. 라고 말은 못하는 소심한 아줌마지만

그런 옥이님에게 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옥이님이 좋아하시는 요리부문에서 더 활발한 활동해주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다른 휼륭한 요리 블로거분들도 많으시지만  옥이님은 제가 블로그로 처음 접한 요리 블로그였고

너무 쉽게 쓰여져 있고, 재료들도 쉽게 구할수 있는 것들이라서 저뿐만 아니라

특히 저희집 보미도 자주 들리고 있는 블로그입니다.

 

 

 

 

 

재료 : 계란, 고운 소금, 참기름, 깨,계란, 당근, 쪽파, 참기름, 햄

 

계란말이 깁밥은 간이 좀 싱겁게 되서 처음 시도해 본 이 김밥은 성공적이지는 못했답니다.

김치를 좀 더 넣고 소금으로 간을 했어야 하는데 짤까봐 소금은 간을 안한게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날 아침 싼 김밥으로 보미의 도시락도 싸고 남편의 아침 도시락도 싸서 출근 시켰습니다.

이 계란말이 김밥은 구입한 책자에는 없는 메뉴입니다.  블로그에서 보고 배운거랍니다.

 

제가 올린 모든 사진들을 클릭하면 옥이님 블로그 방에 올려져 있는 해당  메뉴로 이동하게 됩니다.

 

 

 

 

어제 오후의 간식은 "잔치국수" 였습니다.

이 또한 옥이님 방에서 배운대로 했고, 전 여기다가 김치만 더 올려놨습니다.

호박은 아이들이 하지 말라고 해서 생략했습니다.

저도 잔치 국수 할줄은 알았지만 뭐든 옥이님 책에서 배운대로 요즘 계속 연습해보고 있답니다.

아이들도 남편도 이런 제 모습에 아주 흡족해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제사 음식이나 명절 음식을 제외하고는

잘하는, 맛있게 하는 요리가 별로 없었습니다.

요리를  하면서 큰 즐거움을 느끼거나, 요리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도 못됩니다.

그런 제가 요즘에는 옥이님 덕분에, 옥이님 요리책을 보고 아주 열심히 도전해보고 있습니다.

옥이님이 요리분야에서 꼭 성공하시기를, 팬(?)으로서 마음으로 응원해 드리고 싶어서

오늘과 같은 포스팅을 한번 올려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