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25. 11:27ㆍ★ 나와 세상
http://www.work.go.kr/consltJobCarpa/jobPsyExamNew/jobPsyExamList.do
워크넷 사이트의 직업심리검사를 비롯해 적성검사와 직업 선호도 검사를 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적성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진로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청소년이나
성인들중에도 자신에게 맞는 직업이나 자신의 적성을 알고 싶다면 워크넷 사이트에 접속해서
한 번쯤은 테스트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검사 결과를 무조건 100% 신뢰할 할 필요는 없을지언정 최소한 자신이 어느 분야에
조금이라도 흥미가 있고, 어느 분야는 보통 이하인지를 파악하는데 참고는 될 것 같습니다.
저나 남편, 그리고 제 딸들 경우엔 이 테스트 결과가 어느 정도 맞는 듯 해서 성격이나
강점을 파악하는데 나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젊은 층은 모든 부분에서 골고루 흥미를 보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관심분야가 눈에 확 띄게
차이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운전이나 주차를 할 때 제가 공감지각력이 보통이하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는데
이 테스트에서도 공간지각력 점수가 "최하"를 기록했었습니다.
그리고 기계를 조작하거나 뭘 만드는 것에도 낮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규율과 규칙, 그리고 정해진 매뉴얼대로 일 처리 하는 것을 선호하고
친구가 많고 대인관계가 좋은 작은딸(중3)는 저와 같은 "CS형(관습형, 사회형)" 코드가 나왔습니다.
사회복지사나 교사 간호사, 사서나 비서, 은행원 등의 직업이 작은 딸에게 어울린다고 하네요.
이 결과는 작년 학교에서 실시한 적성검사와 같은 결과였습니다.
현상을 분석적으로 관찰하고 창조적으로 탐구하는 것을 좋아하는 반면,
반복적인 활동이나 리더쉽을 발휘해야 하는 활동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탐구활동에 관심이 많은 "탐구형 (A형)" 코드가 나온 큰 딸(고2)은 제가 봐도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는 직업은 어울리지 않고 연구원이나 학자나 분석가 같은
직업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이 또한 작년에 학교에서 실시한 적성검사 결과와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짜여진 규율에 맞게 일하는 직업은 전혀 맞지가 않으며, 조직의 목적과
경제적인 이익을 위해 타인을 지도하고 통제 관리하는 그로 인해 얻어지는
명예 인정 권위에 흥미를 갖고 있는 " E형(진취형)" 유형으로 나왔습니다.
영업사원이나 기업 경영인이나 정치가(?) 같은 직업이 맞다고 나왔습니다.
적성검사에서도 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던 권위적이고 규율적인 문항에
가장 낮은 점수가 나와서 성향이 저와는 정말 다르다는 걸 다시 한 번 실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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