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밥

2022. 5. 10. 04:30★ 나와 세상

<요리강사 친구가 보내준 사진>

새벽4시에 아침밥상을 차린다.
남편과 식탁의자에 마주앉아 이른 아침을 먹는다.
30분 뒤에 현관에서 출근하는 남편을 배웅한다.
쇼파에 앉아 한동안 멍하니 앉아있다 설거지를 한다.
뻑뻑한 눈에 인공눈물을 넣고 책을 폈다 바로 덮는다.
이른 시간이라 청소기는 못돌리고, 창문을 열고 빗자루로 거실과 안방을 빗자루질을 한다.
5월 10일 화요일. 오늘 하루도 이렇게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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