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손을 잡고 도서관 갈 때가 제일로 행복하다는 나의 12살된 작은 딸, 요즘 들어 책을 좀 읽는다. 이제 12살임에도 큰 아이의 비해 아기 처럼 느껴지는 작은 딸, 혜미는 지금도 나와 손을 잡고 걸을 때면 "내 손 꼭 잡아, 좀 더 힘줘서.." 라는 말을 하는 딸이다. 노트 빼곡하게 독서록을 ..
엊그제 친구 한테 전화가 왔다. 지금 막, 니가 보고 싶어하던 영화 "써니"를 보고 극장을 나서고 있다고~~ 정말로 재미 있었다면서, 보형이 니 생각이 나서 전화를 했다고 했다. "원희야, 나도 "써니" 울 신랑이랑 일요일날 봤어.. 진짜 재밌지 않냐?" 라고 말했다. 전화상으로 그 영화에 대해..
잭 캘리라는 한 신문기자가 소말리아의 비극을 취재하다가 겪은 체험담이 있습니다. 기자 일행이 수도 모가디슈에 있을 때의 일입니다. 그때는 기근이 극심한 때였습니다. 기자가 한 마을에 들어갔을때, 마을 사람들은 모두 죽어 있었습니다. 그 기자는 한 작은 소년을 발견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