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처럼은 살지 말아라~~~~ 절대로 엄마처럼 살면 안된다. 어려서부터 엄마에게 자주 들었던이 말을, 나도 두 딸들에게 하고 있다. - 아래 글들은 윗 사진 책의 내용이 아니라, 제가 제 두 딸들에게 강조하던 내용들입니다 - 일 하는 여자가 되거라.... 늙어 죽을 때까지 사회활동을 하면서 ..
새벽시간까지 이어지는 술자리 때문에 부부싸움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주류 영업을 하는 직업때문이라고 해도 너무 한다 싶어서 술 때문에 빈번하게 부부싸움을 했었던 우리 부부였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술로 인해 지출되어지는 카드값 때문에 싸운 적이 많았고, 지금과는 다르게 개..
10월 9일 한글날이 내 작은 딸의 생일이다. 작은 아이는 2000년 10월 9일 월요일 정오 12시 08분, 서울 중랑구 박봉림산부인과 분만실에서 태어났다. 생일 하루 전날인 어제, 친구들에게 받은 생일선물들을 들고 온 작은아이 얼굴이 행복해 보였다. 내성적이고 조용한(학교나 집에서 모두) 큰 ..
어제 오후 1시 40분경, 초등학교의 하교길이었다. 저학년 아이들을 데리러 온 엄마, 할머니 그리고 아빠들로 북적대는 시간이었다. 세상이 험해지고 수상한 시절에서 살다보니, 초등학교 하교길을 보호자가 함께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학교의 중앙현관 앞, 누군가가 버린 과자봉지 하나..
1997년 12월에 나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있는 모당사 10층 교환실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33일동안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현직 의원 나리들의 얼굴을 직접 본 적도 많았고,(국회의사당 구경도 몇 번 할 수 있었다-내부) 선거가 끝나고 나서 대통령 후보로 나오신 그 분(?)이 침통한 ..
화요일과 목요일에도 오후1시 20분즘에 집을 나선다. 돌봐주는 아이를 학원차에 태워보내고 나서는 우리집으로 다시 돌아와(20분 걸어서) 서 작은아이의 간식을 준비한다. 근래 들어서는 계속 친구들을 두 세명씩을 집으로 데리고 오고 있다. 시대의 흐름이 그렇듯 그 아이들도 내 작은아..
지금 중학생인 보미가, 6살 때즘에 백화점 승강기 문틈에 손가락이 끼여서 다친 적이 있었다.-흉터 안 남았음 7살 때즘에 아파트 단지 앞에서 뛰어가다가 넘어져서 이마를 다쳐서 크게 부풀어 오른 적이 있었다.-흉터 안 남았음 8살 때즘에는 집 앞에서 자전거를 타고 놀다가 같은 반 남자..
초등학교 1학년인 지희가 영어단어를 물어보는 데 선뜻 대답을 못했다, "이모는 그것도 몰라? 우리 엄마는 내가 영어 물어보면 다 아는데......." 창피하다는 생각이 젤 먼저 들었다 . 내 아이들이 질문 했을 때 대답 못하는 거랑은 그 느낌이 무지 달랐다. 영어유치원부터 3년 넘게 영어를 ..
결혼 전에도 읽었던 책이다. 그 때도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결혼 16년차에 접어든 2012년 9월에 이 책을 다시 읽게 되었다. 미혼시절때와는 그 느낌이 달랐으며, 내용 또한 지금의 나에게 새롭게 다가왔다. 아마도 그건 그 동안 나는 많은 시간들이 보냈으며, 그 시간들 동안 많은 감정..
학창시절 동안 학교와 집 외에 어디로 놀러 간 본 적이 별로 없었다. 방학동안의 친척집 방문과 학교에서의 소풍이나 수학여행 외엔 여행 같은 것을 해 본 적이 없었다. 여행을 하고 싶다는 바램을 가져 본 적이 없었던 나였기에, 그런 학창시절이 재미 없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넓은 세..
학창시절의 나는 성적외엔 모범생으로 지냈다. 학창시절 친구들은 내가 공부도 아주 잘 했던 모범생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난, 학교성적만은 형편 없었던 학생이엇다. 20년이 지나 만난 친구들, 보형이 넌 공부도 잘 하고 모든 면에서 모범생이지 않았냐는 말을 한다. 그 이면에는 학창시..
정리정돈을 잘(좋아?) 하고,거르지 않고 매일 몇 페이지씩이라도 문제집을 푸는 습관을 갖고 있는 작은아이다. 그렇게 열심히 하는 것에 비하면 시험성적이 그다지 우수하지는 않다. 본인 스스로가 아이큐(지능지수)가 좋지 않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