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가 다녀갔다.가장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어제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친구의 오빠가 새로 연 가게에서 방학동안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했다.친구 오빠 가게는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길건너편에 있다.이곳에 살면서 친구를 사귀지 못한 나!그래서 늘 학교때 친구들만이 유일만 나의 친..
.. 시누부부와 시어머님이 다녀가셨다.어디서 생겼는지 모를 검은돈처럼 느껴지는 남편이 건네준10만원권 수표한장으로 외식을 했다.이달에도 막을 카드대금도 엄청나고 늦은 남편의 월급이통장으로 입금은 되었으나 자동이체되는 은행이자와보험료가 술술 빠져나가고 나니 공과금 낼 돈도 되지 않..
.. 반복되는 일로 또다시 나는 제정신이 아닌 여자가 되었다.그런 내가 어찌나 바보스럽게 느껴지는지 그런경험이 없는 사람은절대로 모를것이다.나처럼 구차스럽고 성질머리 더러운 사람도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고,왜 그러면서도 내가 이 남자와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으로밤을 지새며 내 ..
<전북익산 기차역에서 친구 디카로 찍은 사진입니다. 넘 멀리서 찍었나요?^^>무더웠던 날씨가 엊그제부터 내리는 비때문에 온집안이 끈적거리고 있다.아이둘과 함께 다녀온 여행은 우려했던것보다는 수월했으며,여고때 친구들을 예일곱명이나 만나볼수 있었다.늙은신부라서 화장도 안받고 시골..
남들에게는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지만,1년에 한두번이나 서너번쯤은 마시고 있을것이다.커피향은 너무 좋아하지만 커피를 마신뒤에 날 찾아오는속울렁거림과 메스꺼움이 너무 싫어서 나는 커피를마시지 않는것뿐이다.술은 전혀 마시지 않는다고도 말하고 있지만, 1년에 서너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