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조건에서 근무를 하는 여러사람들중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서 어떤 수상을 하게 되는일은 개인에겐 대단히 기쁜일이다. 톨게이트 3교대 직장생활 3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그곳에서 난, 참 많은것들을 깨닫을수 있던 소중한 경험들이 많았다. 같은 조건속에서 여려사람들이 같은 업무를 보면서 어..
서울 구의동에 있는 어린이대공원엔 보미 혜미가 어릴때 서너번 가본적은 있었지만 용인에 위치한 "애버랜드"는 차가 막혀서, 사람들에게 치일 생각에 자유이용권 금액에 감히 엄두를 내지를 못했다. 화성 신도시에 살고 있는 둘째 동생의 설득으로 나선 여섯 아이들과 동행한 애버랜드행에 나는 녹..
새벽 1시경에 집전화벨 소리가 울렁차게 울렸다. 깊이 잠들어 있는 딸들이 깰까봐서 안방에서 뛰어나와서 마루에 놓여 있는 전화수화기를 들었다. 취기가 올라 있는 들떠 있는 남편의 목소리다 " 자기야.. 뭐해? 나 씹으면서 글쓰고 있어?" "왜? 지금 끝났어? " " 지금 출발해... 열심히 씹는 글 쓰면서 나 ..
야, 이 개년아.... 씨팔 새끼... 죽을래?.... 뭐? 지랄하고 있네. 담탱이 진짜 재수없어. 확 교육청에 고발해버릴까부다. 밖에 나갔다가 부딫히는 교복입은 학생들 입을 통해서 나온 애기들중에서 자기네들끼리 하는 대화중에 내가 들어본 욕설들이다. 생까! 잼수 없어. 야. 발로 까? 등등 어떨땐 그 애들이..
언젠가 친구가 남편은 이젠 남자가 아닌 그냥 가족이라고..... 언니나 오빠처럼 가족일뿐이라서 남자로 느끼는 감정은 사라진것 같다고~ 서로에게 너무 익숙해져서 설레임을 느끼는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그래서 남편들이 결혼생활이 오래되면 가끔씩은 그런 설레임과 자신이 남자임을 느낄수 있는 ..
지난 시절 나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남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조금은 까칠하고 예민하던 나는 그런 잦은 소개팅들과 미팅을을 가지면서 청결병이라는 병같지 않는 병을 고쳐보려는 노력도 해봣으며 남자의 대한 전혀 근거 없는 거부감과 여자와 다른 동물이나 짐승으로 남자를 생각하는 사고방식..
엿기름을 붓고 물3L정도 붓고 2시간후에 엿기름 담근 물을 그 물을3시간 있다가 휘젓지 2시간정도 냅둔다. 가는체에 받쳐 붓고 새로운물 말고 보온밥통에 붓습니다. (1.5L 병으로 두병 넣었어요) 3L 더 부으면서 주물주물합니다 (위 맑은물만 붓는다) (엿기름 가루는 버림) 밥을 2공기 넣는다고 하는데 전 8..
요즘엔 아주 특별하게 일부러 챙겨가면서까지 깊이 빠져 있는 드라마는 하나뿐인가보다. 좋아하는 드라마를 볼때는 두딸들이 옆에서 지네들끼지 속덕거리거나 시끄럽게만 해도 분노심에 가까운 화가 확~ 치밀어 오르기도 한다. 남편의 귀가가 빨라지면 늘 좋아하는 아내인 나지만, 드라마를 볼때 귀..
남편의 술자리에 합석을 해본 몇번의 경험으로 생소한것들을 많이 경험할수 있었다. 서울 **동에 있는 번화 유흥가중에서 서너개의 가게를 가지고 있는 나와 동갑인 남편 담당거래처 사장중의 한명을 대여섯번 본적이 있다. 물론 남편의 대리운전을 하러 갔을때였다. 3년전 인가 4년전일이다. 남편의 ..
남편의 핸드폰 알람소리에 잠이 깬다. 뒤척이는 남편을 보면서 화장실에 들렀다 나온다. 그리고 다시 눕는다. 그 사이 잠이 깬 남편이 내게 말한다. 블러그 글 안올리냐고....ㅎㅎㅎ 마누라가 매번 블러그에다 자신과 자신의 어머님을 종종 씹는 애길를 자주 올리고 있다는것을 알고 있음에도 내 서방..
결혼할때만 해도 술이라곤 입에 대지도 않았다는 아낙들도 결혼생활을 하고, 이런저런 힘든 일들을 겪거나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면 맥주 한두잔, 혹은 소주 한두잔정도는 할줄 알게 되는게 보통이라는걸 안다. 주류회사 다니는 남편덕에 수시로 술들이 집으로 들어오곤 있지만 나에게 술병들로 이루..
엊그제도 남편의 대리운전을 하러 밤12시가 넘은 시각에 집을 나섰다. 집에서 멀지 않는곳에서의 술자리가 있으면 남편의 대리비를 아깝게 대리운전회사에 주기 싫어서, 그돈으로 우리집 부식비에라도 보탤 알뜰한 마음으로 남편의 대리운전을 하러 늦은 저녁 외출을 하는날이 가끔 있다. 가끔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