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가까운 장현 장날에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을 대부분 볼 수 있었다. 이달초, 두아이 운동회날에도 악수를 청하면서 나름 선거 운동을 하는 후보자들도 본적이 있다. 선거운동을 할때면 그나는 얼굴을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과 악수를 하는 경우가 꼭 생긴다. 그들은 그렇게 얼굴 가득..
고졸이 최종학력인 내 이력서를 도서관 시간제 아르바이트 모집란에 인터넷으로 제출했다. A4용지 가득히 자기 소개서도 작성을 해서 제출을 하곤 면접일까지 기다렸다. 하루에 4시간 근무하고 일당은 16.500 원, 그리고 간식비는 별도로 지급된다고 했었다. 보수보다는 시간도 짧고 무엇보다도 책을 관..
무미건조하고 혹은 설레임과 감동이 적어지고 있는 나날에 생각지도 않는 선물들로 인해 눈물이 날것 같은 감동을 받기도 했던 보미엄마였습니다. 이런것들을 받아도 되는건지 모르겠다는 죄송한 마음과 함께 너무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상에는 좋은분들, 마음이 너무나도 따뜻..
지독하게 내성적인 여학생으로 자란 나는, 칠순 넘은 할머니랑 단둘만 사는 이유도 있었지만 성격 자체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거나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행동을 피곤하게 여겼다. 한달이 넘는 방학동안에도 우리집 대문 밖으로 나가본적이 없이 지내던 여학생이었다. 그런 나를 보고 할머니도 혀..
나보다 4살 많은 남편에게 높임말을 사용하지 않게 된게 언제부터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 출근 하는 남편에게 "잘다녀와요..." 라고 말한것이 " 다녀와!" 라는 말로 바뀐지는 오래 된것 같지 않다. 시댁에서는 늘 남편에게 높임말을 사용한다. " 보미 아빠, 식사하세요. " " 잘다녀와요." 지금 ..
어른들의 옛날에는 말이지 라는 말로 시작되는 이야기를, 나도 어릴때에는 재미 없어 하던 어린이였던것으로 기억된다. 친정엄마도 내가 어릴때에 가끔씩, 부뚜막 앞에 앉아서 국민학생인 나에게, 엄마는 9살때부터 학교 끝나면은 집안 청소에 밥하고 빨래 다 하고 살았으며 이모와 세외삼촌들의 도..
예전 남편의 술자리에 참석했을때 남편이 나에게 그 가게 주인 여자를 이쪽도 보미엄마 라고 소개 해준적이 있었다. 남편이 사회에서 일로 알게 된 사람중에 또 다른 보미 엄마가 있었던 것이다. 그 여자는 오랫동안 남편을 일로 알게 되었고,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걸로 알고 있다. 남편과 동..
매년 이맘때가 되면 병원을 찾아서 위내시경을 스스로 해야만 했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수해전부터 나는 매년 위내시경과 부인과 암검사를 하고 있다. 40세가 되고나서부터는 건강보험에서 무료로 암검사를 할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만성적인 위염이 있는 나는 체하거나 속이 불..
월, 수요일은 포토샵 수업이 있고 금요일엔 일본어 수업을 듣고 있다. 한달에 두번은 아이 학교 도서관 봉사활동을 하러 나가고 있다. 그리고 한달에 한번이나 두번은 녹색어머니회 안전지도를 하러 나간다 한달이라는 시간동안에 정해져 있는 경조사가 최소한 한두건은 존재하며 남편 직장이나 사회..
술한잔을 걸치고 새벽서너시에 들어와도 아침 여섯시면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하는 남편이다. 그리 많은 숱한 날들을 술에 쩔어서 들어왔으면서도 술때문에 14년동안 회사에 지각을 하거나 결근을 한 횟수는 한두번 정도나 될까 할 정도로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만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지금까..
수요일만 빼고 날마다 아이들을 데리러 학교에 가는 일을 해오고 있다. 두아이 둘다 초등학교 입학식 다음날부터 스스로 학교에 다니게 하던 엄마였던 내가 그렇게 변해버렸다. 그래서 두아이와 큰아이 친구와 함께 늘 네명이서 함께 3정거장 거리를 걸어서 집으로 돌아오고 있다. 5월 3일날 본 두딸들..
전 여러개의 사진들을 워드에서 배운대로 만들어 봤습니다. 먼저 한글 2005년 버젼(작년엔 이걸로 배웠습니다. 한글 2007이나 2008년형도 같은겝니다) 창을 띄우고 빨간색 동그라미 표시된 사각형을 마우스로 클릭을 한다음에, 빈 공간에 마우스로 사각형을 만듭니다. 그러면 이런식의 사각틀이 만들어집..